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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행복
여행, 요리,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는 요리와 여행 위주로 포스팅하고 있는데, 잡다한 것도 많이 써볼려고 노력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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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리'에 해당되는 글 2

  1. 2020.05.25 맛남의 광장에 나온 '돼지고기 무 덮밥' ~31
  2. 2020.05.24 맛남의 광장 돼기고기 뭇국(바쿠테)21
2020. 5. 25. 00:51 요리

맛남의 광장에 나온 돼지고기 무 덮밥을 해 보았습니다. 한 끼 간단히 해 먹기 좋네요. 특히 일요일에 밥 차리기 귀찮을 때 하면 좋은 음식이네요..^^


재료

  - 돼지고기 600g, 무,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설탕, 대파, 마늘, 매운 고추, 전분가루


요리순서

재료를 준비하고 썰고 다져 주었습니다.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는 치킨무보다 작게 썰어 주세요. 

 

팬에 고기와 무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어 주었습니다. 덮밥이기 때문에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하세요.

 

그리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5큰술, 맛술 2큰술, 마늘 1큰술을 바로 넣고 끓여 주면 끝입니다. 

 

무가 푹 익을 때까지 한 25분 정도 끓여 주었습니다. 

 

양념의 색깔이 진하게 우러나왔습니다. 후추도 추가를 했습니다. 

 

썰어 놓은 대파와 매운 고추를 추가로 투입하였습니다. 

 

전분 2큰술을 물에 개어 넣어 줍니다. 그럼 국물이 걸쭉하게 변합니다.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반찬 없이 한 끼 거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고추장찌개를 카레라이스처럼 먹는 느낌이네요. ㅎㅎ 

 

 

posted by 보편적 행복
2020. 5. 24. 06:11 요리

몇 년 전에 싱가포르 여행한 적이 있는데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돼지 갈비탕 '바쿠테'이다. 싱가포르의 음식들 칠리 크랩, 사테 등을 비롯해서 대부분이 맛있었지만, 그래도 며칠 지나면 한국음식이 먹고 싶은데, 바쿠테는 담백하면 서 전혀 돼지고기 국물의 느낌이 전혀 없이 한국의 음식을 대체해 주었다. 5일 정도 있으면서 2번은 간 것 같다. 가격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가끔씩 싱가포르에서 먹던 바쿠테가 생각나서 몇 번 비스무리하게 해 먹기도 했다. 오늘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을 보니 바쿠테 비슷한 돼지고기 뭇국이 나와서 본격적으로 따라 해 먹었다.


재료

 - 돼지고기 500g, 무, 간장, 생강, 파(쪽파)


요리순서

고기를 썰고, 무도 고기의 부피와 비슷하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대파 1대와, 생강 조금. 생강은 빻아 넣었습니다. 원래 바쿠테는 갈비탕이라서 등갈비 같은 것으로 먹어야 맛있긴 한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고기를 볶아 주었습니다.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간장 4큰술 넣어주고 졸여 주었습니다. 

 

간장이 어느 정도 졸여지면, 썰어놓은 무를 넣고 물을 부어주세요.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다진 생강, 저는 1큰술 정도 넣었습니다. 여기 이탈리아 생강은 잘 다져지도 않고 향도 약해서 좀 많이 넣었는데, 한국에선 1~2 티스푼 정도 넣으면 될 것 같네요. 바쿠테의 담백하면서도 깔끔함은 생강 때문인 것 같은데, 생강의 양을 잘 조절하시면 더 맛있는 바쿠테를 맛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무가 무를 정도로 20~30분 끓여 주었습니다. 

 

먹기 전에 파도 넣어서 한번 살짝 끓여 주었습니다. 

 

후추 넣는 것을 까먹었네요... 후추도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해주세요(간은 본인의 식성에 맞게...). 국물 맛이 싱가포르에서 먹던 바쿠테와 다를 바가 없네요.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 담백하고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고기만 등갈비에서 이름 잘 모르는 부위로 바뀌었지만, 국물 비슷하고, 먹는 느낌 비슷하고... 식재료도 많이 필요 없고, 조리법도 간단해서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혹시 돼지가 물어 빠진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음식은 전혀 돼지 냄새도 안 나고 담백하게 맛있으니 안심하고 해 드셔 보세요...^^

 

posted by 보편적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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