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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행복
여행, 요리,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는 요리와 여행 위주로 포스팅하고 있는데, 잡다한 것도 많이 써볼려고 노력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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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9. 19:41 요리

항상 주말이면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침으로 무얼 먹을지... 이어서 점심은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럴 때 감자 오믈렛이 간단하면서 든든하게 아점으로 딱이더라고요.^^ 

재료 : 감자 굵은 것 2개, 계란 7개, 양파 1개,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소금, 후추

        * 4인가족 기준입니다.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감자 굵은 것 2개(1개는 알이 작은 것 같아서 1개 더 추가), 계란은 7개 정도 적당할 것 같네요(사진은 5개)... 4인 가족 기준이에용~

감자는 얇게 썰어서 전분 제거를 위해서 물에 담가 주세요.

양파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계란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풀어주세요. 사진은 5개인데, 나중에 2개 추가했습니다. 

물에 담가 두었던 감자를 건져서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구워주었습니다. 소금으로 살짝 간하면서 구워주었습니다. 

채 썬 양파를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아주었습니다.

 

 

팬에 볶아두었던 양파를 넓게 펴고 계란물 반 정도를 부어 주었습니다. 

구워 놓은 감자를 올리고 남은 계란물을 마저 부어 주세요. 불은 약불인 거 아시죠?

뚜껑을 덮고 계란을 익혀 주세요. 살짝 익으면,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팬이 34cm짜리라 뚜껑이 없어 다른 팬으로 뚜껑을 대신했네요. 

치즈가 녹으면 맛있는 감자 오믈렛 완성! 초록색 바질로 마지막 데코를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재료는 간단해도 한 끼로 대용하기 충분한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살짝 짭조름하게 해서 저녁에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구요^^

 

 

posted by 보편적 행복
2020. 5. 19. 20:13 요리

요즘 TV, 유튜브, 인터넷에서 수플레 오믈렛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머랭치기가 엄두가 안나 그냥 지나치고 있었는데, 불현듯 나도 블렌더가 있었지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블렌드를 처박아 놓고 어쩌다 믹서용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휘핑기도 같이 있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그래서 급하게 수플레 오믈렛 저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계란 5개, 소금, 후추, 설탕, 버터 


요리순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주었습니다. 노른자 분리하다가 실수로 흰자에 노른자를 떨어뜨렸네요... 껍질도 떨어뜨리고...

 

노른자에는 후추와 소금 1 티스푼 정도를 넣어 주었습니다. 이탈리아 계란은 노른자의 색깔이 빨강에 가깝습니다. 

 

흰자에는 설탕을 1큰술 정도를 넣어 주었습니다. 

 

블랜더를 활용해서 머랭을 처음 치다 보니 서투네요. 볼도 좀 더 큰 걸로 했어야 했는데... 

 

블렌더가 초당 100번 정도 움직이는 것 같은데, 한 10분 정도를 해 주었으니 60,000번은 휘저어야 저런 그림이 나오는 것 같네요. 이걸 팔로 휘저었으면 끔찍할 뻔했습니다.ㅎㅎ

 

노른자를 머랭에 넣어주고 섞어 주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안 그럼 거품이 꺼질 것 같네요.

잘 섞어 주니 이것도 색깔이 이쁘네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예열을 해 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열이 올라올 때 계란을 모두 넣어 주었습니다.

 

팬이 34cm짜리였는데 너무 크게 만들려고 욕심 낸 것 같네요. 윗부분이 잘 안 익는 것 같아 다른 팬으로 뚜껑을 덮어 봅니다. 

 

밑부분이 노릇하게 익으면 살짝 들어 버터를 넣고 불을 꺼줍니다.

 

팬이 너무 크고, 가스레인지도 불량이라 바닥의 온도가 고르지 않았나 보네요... 못 먹을 정도로 탄 것은 아닌데 사진으로 보니 너무 시커멓네요... 시커먼 부분은 모자이크로...ㅎㅎ 조금 작은 팬에 나누어서 불도 약하게 해서 할 걸 그랬어요... 

해서 먹어보니 부드럽고 촉촉하고 하네요... 메이플 시럽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시럽이 없어서 꿀로 대용했는데, 꿀도 맛있네요. 블렌더가 있으면 한 번씩 해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블렌더가 없으면 비추고요.ㅎㅎ

 

posted by 보편적 행복
2020. 4. 28. 00:37 요리

재작년까지 한국에 살면서 매운 게 당길 땐 신전떡볶이를 먹고는 했습니다. 배달해서도 먹고 직접 매장에서 가서도 먹고, 저는 원래 채소가 많이 들어간 국물 떡볶이를 좋아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아이들 따라서 떡과 어묵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매운 신전떡볶이를 먹다 보니 매운맛에 중독되더라고요. 이탈리아에 나와서 코로나로 집에 처박혀 있는 이때 한국에서 먹던 신전떡볶이가 너무 생각나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떡볶이 떡, 어묵, 계란, 모짜렐라 치즈, 카레,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올리고당, 후추, 양배추

    * 양배추 없는 것이 더 신전떡볶이와 비슷합니다. ^^


요리순서

재료를 준비해 주시고요, 카레와 양배추는 잘라서 쓸 겁니다. 나머지는 모두 쓸 거고요. 4인 가족이 먹었어요.

쌀떡을 사놓은 것이 있어서 물에 잠깐 담가 주었습니다. 

채소가 없으면 너무 허전해서 작은 양배추를 반을 잘라서 넣어 주었습니다. 양배추 없는 것이 더 신전st 해요. 

팬에 물을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장, 올리고당을 1:1:1:1로 넣어 주고 끓여주었습니다. 기본은 이렇고 기호에 따라 비율은 조절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전 아주 매운 고추가루가 있어서 그걸 넣어 주었습니다. 안 매운 거 반 스푼, 매운 거 반 스푼... 반 스푼만 넣어도 매운 고춧가루입니다. 

카레도 넣어 주었습니다. 저건 고형 카레인데, 한 20g 정도 될 것 같네요. 오뚜기 카레가 더 맛있는 것 같긴 해요. 오뚜기 카레를 지난번 볶음밥 먹으며 다 처리해서 고형 카레만 남았네요. 

국물이 끓을 때부터 양배추 어묵, 떡을 넣어 주었습니다. 참 국물에 MSG가 빠지면 뭔가 좀 허전하죠. 지난번에 먹고 남은 너구리 라면 스프가 있었는데, 라면스프 1 티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그러니 신전떡볶이와 맛이 더 비슷해집니다. 신전떡볶이도 맛의 비밀은 라면 스프인 건가라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스프가 영업비밀일지도 몰라서 사진으로는 포함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신전떡볶이 안티는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ㅎㅎ

어묵이 얼려져 있는 거라 모양이 저렇습니다. 여긴 로마라 어묵을 저렇게 얼려서 팝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전자렌지에서 1분정도 돌려 줍니다. 

계란도 삶아서 넣어주고, 떡과 어묵이 익으면 모짜렐라 치즈를 그 위에 올려서 먹으면 신전떡볶이와 93.23423462244% 비슷한 맛이 납니다. ㅎㅎ

신전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직접 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끼 식사, 야식, 간식으로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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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편적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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