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행복 :: '간단' 태그의 글 목록
블로그 이미지
보편적 행복
여행, 요리,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는 요리와 여행 위주로 포스팅하고 있는데, 잡다한 것도 많이 써볼려고 노력중입니다. ^^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20. 6. 29. 19:41 요리

항상 주말이면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침으로 무얼 먹을지... 이어서 점심은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럴 때 감자 오믈렛이 간단하면서 든든하게 아점으로 딱이더라고요.^^ 

재료 : 감자 굵은 것 2개, 계란 7개, 양파 1개,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소금, 후추

        * 4인가족 기준입니다.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감자 굵은 것 2개(1개는 알이 작은 것 같아서 1개 더 추가), 계란은 7개 정도 적당할 것 같네요(사진은 5개)... 4인 가족 기준이에용~

감자는 얇게 썰어서 전분 제거를 위해서 물에 담가 주세요.

양파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계란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풀어주세요. 사진은 5개인데, 나중에 2개 추가했습니다. 

물에 담가 두었던 감자를 건져서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구워주었습니다. 소금으로 살짝 간하면서 구워주었습니다. 

채 썬 양파를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아주었습니다.

 

 

팬에 볶아두었던 양파를 넓게 펴고 계란물 반 정도를 부어 주었습니다. 

구워 놓은 감자를 올리고 남은 계란물을 마저 부어 주세요. 불은 약불인 거 아시죠?

뚜껑을 덮고 계란을 익혀 주세요. 살짝 익으면,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팬이 34cm짜리라 뚜껑이 없어 다른 팬으로 뚜껑을 대신했네요. 

치즈가 녹으면 맛있는 감자 오믈렛 완성! 초록색 바질로 마지막 데코를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재료는 간단해도 한 끼로 대용하기 충분한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살짝 짭조름하게 해서 저녁에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구요^^

 

 

posted by 보편적 행복
2020. 4. 7. 18:33 요리

작은 아이의 급한 요구에 따라 집에 있는 감자로 간단히 만들어 주었어요. 웨지감자는 실패할 수 없는 요리법이죠. 요리라고 하기엔 좀 그런가... 쉽고 어려운 걸 떠나서 만들어서 아이들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아요. 


재료 : 감자 6개, 버터, 올리브유 조금, 설탕, 소금, 후추, 바질가루 / 4인분으로 만들었습니다. 

 

감자를 준비해 주시고요. 수세미로 흙과 지저분한 것들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첨엔 감자 껍질을 모두 까려다 싹이 나와 있는 곳만 제거했습니다. 껍질에도 영양이 많다고 하잖아요.

 

전분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살짝 담가 주었습니다. 

 

냉장고의 버터를 꺼내서 렌지에 한 2분 정도 돌려서 녹여주었고요. 녹인 버터에 올리브유 조금, 소금, 설탕, 후추, 바질가루 등을 섞어주었습니다. 

 

아까 담가두었던 감자는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마를 때까지 완전히 빼주세요.

 

위생봉투에 물기를 뺀 감자를 넣어주세요

 

양념이 든 버터를 넣고 쉐킷~쉐킷~ 

 

오븐팬에 양념된 감자를 넣고 오븐에서 약 200도 온도에서 20분 구워줬습니다. 

 

감자 물기를 마를 때까지 완전히 뺏어야 하나 봐요...ㅜㅜ

모양만 웨지감자고 삶은 감자가 되었네요...ㅋㅋ 그래도 맛은 있네요. 

달큰 짭조름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 쉽고 간단한 웨지감자 만들기였습니다. 

 

 

 

posted by 보편적 행복
2020. 4. 4. 23:26 요리

주말의 아점은 항상 아빠인 제가 담당이네요. 만만하게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건 역시 볶음밥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소한 새우볶음밥!!! 


재료

  - 칵테일 새우 300g, 밥 3 공기, 계란 3개, 당근 조금, 대파, 1대, 간장, 참기름

   * 4인가족 기준입니다.


요리순서

얼려져 있는 칵테일 새우를 해동해 주세요. 저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해동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파는 새우는 꼬리 부분의 껍질에 달려 나오기 때문에 새우가 해동이 되었을 때 꼬리 부분을 별도로 손질해야 했네요... 아휴 귀찮아~. 대파는 채 썰어 주시고요. 당근은 약간의 색감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그 외 기호에 따라 채소는 가감하면 됩니다. 그게 바로 볶음밥의 매력이라고 생각되네요.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냉장고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암튼 전 위에 사진처럼 준비해 주었습니다. 냉장고에 재료도 거의 떨어져 가서 이제 장 보러 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ㅜㅜ

 

찬밥이 없어서 밥을 새로 하고 따뜻한 밥을 쟁반에 펴서 식혔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밥이 고슬고슬 살아있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고 파 기름을 내었습니다. 

 

 

 

파가 익어갈 때쯤 당근을 넣었고요. 아무래도 당근이 잘 안 익잖아요...

 

 

 

새우를 넣어 주었고요. 새우는 금방 익으니 맨 마지막에 넣어주었습니다.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재료를 한쪽을 밀어서 간장을 졸여주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굴소스 살짝 추가해도 좋을 것 같네요.

 

 

간장이 어느정도 졸여지면 나머지 재료들과 섞어주었고요. 불이 센 불이라 간장이 눌어붙었네요...ㅜㅜ

 

 

다시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붙인 후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원래 계란은 맨 처음에 스크램블을 만들고 따로 두세요. 오늘은 시간도 없고 귀찮고 해서 이렇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이 간장의 색깔을 머금어서 거무튀튀하게 됩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쟁반에 펴둔 밥을 넣고 고슬고슬하게 으면 맛있는 새우볶음밥 완성!

밥을 넣고 볶는 사진은 생략되었네요. 불을 살짝 줄이고 약간 누룽지를 만들듯이 만들면 밥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요리하고 사진 찍으려니 밥 넣고 볶는 사진은 깜박하고 말았네요. 재료 준비하면서 계란국은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posted by 보편적 행복
2020. 4. 1. 20:17 요리

서양 대파(leek), 처음 이탈리아 와서 마트에서 구입하여 한식을 해 먹을 때 파 대용을 사용하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중국 마트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쓰는 파와 같은 것을 구입하여 먹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 서양 대파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 '칼솟타다'라고 스페인에서 파를 구워 먹는 것을 봤는데, 파를 구우면 단맛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캠핑 하면서 대파를 구워 먹던 생각이 나네요. 암튼 유튜브를 찾아보니 서양 대파는 주로 수프로 많이 해 먹는 것 같았습니다. 영양소도 풍부한 것 같구요. 그러나 전 오늘 간단하게 이 서양 대파를 오븐에 구워 먹어 보겠습니다.   


재료

  - 서양 대파(leek) 2대,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요리순서

제가 사 온 leek입니다. 한 30cm 정도 되고 굵기도 4~5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잎 쪽에 녹색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통상 녹색 부분은 줄기가 억세서 먹지 않고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leek는 흰 줄기 부분이 길어서 좋습니다. 또, 녹색 잎 부분과 흰 줄기가 만나는 부분에 흙 같은 것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세척에도 꽤 번거로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녹색 잎 부분이 없어서 세척의 불편함도 거의 없고, 먹을 것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양끝에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주고 반을 갈라 주었습니다. 녹색 잎이 시작하는 곳을 살펴봤는데 깨끗했습니다. 줄기의 맨 바깥 잎도 억세기 때문에 한 겹 정도는 벗겨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 가른 leek를 오븐구이통에 넣었습니다. 

 

 

 

올리브유를 솔로 골고루 발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주었습니다. 

 

 

오븐에서 200℃로 40분가량 구워 줬습니다. 

 

 

원래는 50분에서 1시간가량 구우려고 했는데, 불안한 마음에 40분 정도에서 꺼내버렸네요. 그래도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좀 구우면 더 부드럽게 익을 것 같네요.

 

 

오늘 저녁은 서양 대파 2대로 해결했습니다.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었는데 저녁을 안 먹기는 좀 그렇고, 허기만 달래려고 먹었는데 구워서 그런지 달큼하고 양도 꽤 있어서 포만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먹고 자면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계속 새벽에 깨고는 했는데 한번 시험해 봐야 겠습니다. 

 


솔직후기 : 알아보니 서양 대파의 효능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다고

              느껴진 거 같습니다. 확실히 저걸 먹고 잤더니 새벽에 깨는 것 없이 알람시간까지

              푹 잤네요. 서양 사람들이 주로 해 먹는 수프나 다른 요리로도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보편적 행복
prev 1 next